대구달서소방서(서장 정병웅)는 오는 4월30일까지 한달간 학교실험실 및 연구소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특별소방점검, 소방활동자료조사 및 합동소방훈련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대책은 최근 2년 동안 실험실·연구실에 117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사상자 23명과 33억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위험물질 취급 소홀 등으로 인한 폭발 및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예방안전대책이 절실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실험실·연구실 등 주요취약대상에 대하여 소방서와 「안전관리협의회」를 구축하여 각 연구실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방안을 협의한다.
달서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기점검시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실험 특성상 사고를 피하기 쉽지않다”면서“무엇보다도 연구현장에 있는 연구원들의 세심한 주의 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