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회와 광주시는 FISU 실사단 광주 방문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최종 리허설을 갖었다.

이날 리허설에는 박광태 광주시장과 김윤석 경제부시장, 이기신 도시마케팅본부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실사단의 이동 동선을 따라 경기장 시설과 프레젠테이션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오전9시 시청에서 출발해 동신대 체육관, 나주 종합사격장, 목포 축구센터, 영광스포티움, 장성홍길동체육관, 담양실내체육관, 순천 파인힐스 등 주요 경기장과 프레젠테이션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둘러보고 실사단에게 브리핑하는 것과 똑같이 진행하며 상황별 대처 시나리오를 확인하고 모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도시 접근성이나 체육시설 등 지난해 지적됐던 분야를 철저하게 보강하고 완벽하게 준비했다”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