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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7 08: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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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7일 오후 3시, 김해천문대앞 주차장에서 2000년 역사의 문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각계 주요인사 1,000여명을 모시고 가야역사테마파크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가야역사테마파크는, 서기 42년 김수로왕이 건국한 이래,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500년 동안 번영을 누렸던 제4의제국 가야를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대성동고분군, 봉황동유적 등의 가야 역사 유적과 유물을 바탕으로, 숨겨진 가야의 도시를 재현하고, 가야인의 생활상과 풍속 등을 전시, 공연, 체험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면서 신비감, 흥미, 놀이와 휴양 기능을 갖춘 테마파크로 조성하여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온누리에 알리는 뜻 깊은 사업이다.
 
가야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32억원을 투입하여 2010년말 완공을 목표로 교역촌, 가야생활촌, 철광산, 가야놀이마당, 철의정원 등을 건립하며 교역촌에는 옛 가야국이 교역했던 중국과 일본, 인도를 비롯한 김해의 명품관과 특산품점을 설치하고, 왕궁과 귀족, 무사, 서민촌 등 가야시대 서민과 귀족들의 생활상을 담은 가야생활촌을 조성하고 우리나라, 철기문화의 발상지인 가야국을 알리기 위해 철광산과 철의 정원, 신비의정원, 청동기 유적 복원도 병행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가야체험 놀이시설도 함께 설치해, 온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가족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김해시에서 조성하는 가야역사테마파크는 타 자치단체에서많은 사업비를 들여 제작하여, 드라마 촬영후에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임시세트장과는 달리, 비슷한 사업비로 역사성을 갖춘 영구 건축물을 건축하여, 드라마촬영장과 테마파크의 기능을 함께 충족 할 수 있도록 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앞으로, 가야역사테마파크를 조성해나가면서, 올해말 부터는 MBC 방송국 에서 50부작 대하사극인 제4의 제국 드라마 촬영을 시작해 내년 봄부터는 위대한 가야의 역사가 국․내외에 방영되어 가야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이 가능해, 앞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김해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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