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여행업계, "안동의 유교 전통문화에 매료" - 중국 광동국여여행사와 MOU, 연간 5,000명 중국 관광객 유치 기대...
  • 기사등록 2009-04-05 02:15:44
기사수정
안동시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국내외 12개 회원도시와 함께 지난 3월 26일부터 4일간 중국 광저우시에서 안동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TPO 회원도시로 안동, 경주, 김해, 부산, 속초, 제주, 춘천, 하동군이 참가했고, 해외도시로는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호치민, 대만 카오슝,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등이 참가했다.

안동시는 3월 26일부터 3일간 중국 광저우시 금한전시센터에서 개최된 ‘광저우 국제여행전람회’에서는 TPO회원도시와 함께 공동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안동의 매력적인 유교문화자원을 홍보하여 현지 언론을 비롯한 많은 현지 여행전문업체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안동시를 포함한 TPO회원 공동부스가 TPO'최고의 단체 참가자(BEST GROUP ORGANIZE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3월 27일 광저우시 차이나호텔에서 중국인 현지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TPO회원도시 관광설명회에서는 “유교적 전통문화가 보존되어 있고, 1999년 영국여왕이 방문한 한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안동을 소개하여 현지 언론 및 여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동TV로부터는 5월중 안동의 유교문화에 대한 취재방문 요청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단순한 관광 명소 홍보에서 벗어나 ‘부산 - 경주 - 안동’을 연계한 구체적인 관광상품을 제시했고,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한국문화체험관광상품’에 안동을 포함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안동의 유교문화 체험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최대 국영여행사인 광동국여여행사와 TPO 회원도시 관광상품 개발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우선 5월부터 학생여행교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에 소재한 TPO사무국 관계자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급 상품을 개발하고, 향후 연간 5,000명 이상의 중국 여행객을 TPO회원도시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06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