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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3 18: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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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민단관계자들이 죽도시장 등 포항의 대표적 관광상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소속의 박흥모 단장과 후쿠오카 민단부인회 대표 16명이 3일 포항을 방문했다.

2일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민단부인회원은 경주를 거쳐 3일 포항시청과 포스코를 견학한 후 동해안 최대시장인 죽도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쇼핑하고 4일 부산항을 통해 돌아갔다.

방문단은 죽도시장에서 김과 피데기오징어가 질이 좋으면서도 값이 싸다며 관심을 나타냈고, 문어.전복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만지며 즐거워 했다. 또 포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메리야스 등 의류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을 맞는 자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일본과 포항은 거리로도 가깝지만, 역사적으로도 아주 가깝다. 연오랑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가 왕이 되었다는 설화를 보면 일본과 포항이 얼마나 가까웠는지를 알 수 있다”며 친근감을 나타내고, “많은 사람들이 포항을 다녀갈 수 있도록 오늘 방문하신 민단회원여러분의 홍보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방문단을 인솔해 온 박흥모 단장은 “박승호 시장님의 환영에 감사하며, 귀국하면 민단에 홍보해서 많은 사람이 포항을 찾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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