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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3 03: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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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임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군이 올해 산림청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목재소득분야 공모에서 산지 약초식물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성공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 옥종면 궁항리 산 197번지내 사업현장에서 임업후계자, 산림조합 임원 등 임업인 120명, 조유행 군수, 황영상 의장 등 군의원, 산림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점검 및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이 추진하는 임산물 생산단지조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국비 4억, 도비 1억, 군비1억, 자부담 4억 5백만원 등 사업비 10억 5백만원 투자해 산양삼(장뢰삼) 1.8ha, 잔대 0.9ha, 당귀1.3ha가 조성되고 휀스 728경과 작업로와 진입로도 개설된다.

군은 이번 추진상황 설명회 개최로 산림소득사업의 현장점검을 통한 개선 보완하고 임업인ㆍ현지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소득사업의 정책방향 설명 및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새로운 친환경 소득원을 발굴ㆍ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추진되는 위치는 인근 청학동과 산청군을 경계하며 해발 670m로 약초류의 약성과 향기가 뛰어날 것으로 예상돼 약초류 재배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인사말에서“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체 산림면적 72%인 48,000ha의 산림을 잘 활용한다면 시장 잠재력이 높은 임산물을 발굴 육성하게 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키워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임업인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늘리고 국민에게 웰빙 임산물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청정 산지 약용식물 특화단지 조성사업 확대에 의욕을 고취 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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