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09년도 민방위 교육은 재난 안전 체험 및 실습위주로 화재, 전기, 가스안전, 응급처치 등 실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재난 및 생활 안전 실기과목을 확대 운영한다. 오는 4월 15일까지 목포시가 계획하고 있는 민방위 교육은 통․대장, 여성생활, 민방위 대원 등 3개 분야에 6,500여명, 일반 민방위 대원 5천 7백 여 명에 대한 교육이 지난 1일 시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시작, 오는 4월 15일까지 11일간 실시될 예정으로 목포시 관계자는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등 소양과목과 함께 풍수해 대비, 화재예방, 전기 안전, 소비자 역할, 생활법률 상식, 목포발전 관광서비스 등 실기 과목을 대폭 보강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안보 및 재난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교육으로 민방위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평시 생활민방위 역량을 배양하여 재난 긴급 대처에 적합한 민방위대를 육성, 민방위 대원의 생활안전지킴이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했던 통 민방위대장 교육에서는 목포소방서 부설 소방안전 체험관에서 화재발생원인, 신고, 진화훈련 등 직접체험 교육과 함께 화재 대피 시 로프 사용법 등에 대한 전문강의가 유익했다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