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목련꽃을 선두로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속이 흐드러지게 피어 팍팍한 지난겨울을 나는데 무척이나 힘들었던 우리 서민들의 가슴에 희망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던져주고 있다.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겨울에는 그야말로 먹을 것이 더 부족하여 저장하여 둔 발효음식 따위를 지겹도록 먹어왔지만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 질 때면 우리네 입과 혀가 먼저 알고 입맛 돋우는 다양한 음식들을 갈구하게 된다.
삶이 바쁜 요즘의 우리 직장인들은 ‘오늘 점심은 뭘 먹지?’가 최대의 관심사이자 하루의 즐거운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으며, ‘저렴하면서 입맛 돋우는 음식 어디 없나?’ 를 생각하는 것은 우리 서민들의 인지상정인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의 겨울 어머님이 끓여주신 얼큰한 동태찌개 한 냄비면 세상이 부럽지 않고 아버지는 근사한 소주 안주로 손색이 없던 추억의 동태찌개 그 맛이 안동시 옥동에서 다시 재현 되었다.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1년여를 홀이 비좁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 바로 옥동에 소재한 ‘대관령 양푼이 동태찌개, 찜 안동점(대표 강화경)’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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