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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성소병원 개원 100주년 행사" - 4월 무료개안・학술대회・헌혈・이웃돕기 바자회 등 지역민과 …
  • 기사등록 2009-03-31 2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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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는 안동성소병원(이사장 권중원, 병원장 박승국)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909년 10월 1일 미국인 선교사에 의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서양 의술을 선보인 안동성소병원은 개원 100주년을 맞아 “1등 병원 1등 서비스” 를 슬로건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직원들의 성금 1천만원과과 간호부에서 마련한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3백여 만원 등 총 2천만원으로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에 대한 개안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개안수술에는 백내장과 익상편을 앓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성소병원이 지난해부터 지역 교회 목회자와 보건지소 진료소 또는 본원 원무부(820-8820)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4월 3일과 4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안동성소병원과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 손수장, 계명대 동산의료원 석좌교수) 학술대회와 제 33차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 27개 기독병원에서 참여하며 방유성(피플궤스트 대표)박사의 “경영의 두마리 토끼(조직의 성과관리와 직원의 만족도 향상)”를 주제로 주제 강연과 원목부와 간호・원무・행정부 등 4개 파트별 현안문제 워크샵이 열리게 된다.

또 2일차인 4월 4일에는 삼성경제연구소 류지성 박사를 초청하여 “병원 인사조직 관리”와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장인 강은실 박사를 초청하여 “영성과 간호”에 대해 강연을 하게 된다.

안동성소병원은 또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이웃돕기 바자회”를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성소병원 신관 4층과 주차장에서 먹거리와 생필품, 의류 등을 전시 판매하며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동안에는 직원과 시민, 병원내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랑 나눔 헌혈”은 안동시보건소와 적십자혈액원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성소병원에서만 헌혈을 신청한 직원이 100여명에 이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역민과 지역 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권중원 성소병원 이사장은 “지난 한세기 동안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성소병원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100주년 잔치를 위해 4월부터 금년 11월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희망한다”며 “지나간 100년 역사동안 지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100년은 1등 병원 1등서비스로 더욱 사랑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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