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천시, 너배마을 봄맞이 잔치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 - 어렵고 힘든 생활을 뒤로하는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축하...
  • 기사등록 2009-03-30 23:04:20
기사수정
지난 3월 27일 김천시 지례면 여배리 너배마을에서는 평소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오래되고 낡은 집에서 홀로 살고 있던 이한영(78세)씨에게 그 동안의 불편함을 깨끗이 떨쳐버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축하하는 『사랑의 집짓기 입주식』이 열렸다.
 
이날 입주식에는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함께하였으며 새집에 입주하게 된 이한영씨는 인사말에서 그동안의 도움에 감사의 말과 함께 감정이 북 받혀 눈물을 흘리고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축하메시지와 함께 새집을 짓는데 도움을 준 EBS 교육방송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노고를 격려하였고 직접 집을 지어 준 동그라미봉사회(회장:김상열)에는 특별히 감사패를 수여하였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답고 따뜻한 일이 계속 이어지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한영씨의 새집은 지난 2008년 12월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추천으로 EBS 교육방송 『효도우미 0700』프로그램에 노인의 딱한 사정이 소개되었고 ARS를 통해 모금된 700만원의 비용으로 동그라미 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집을 지은 것이며, 그 동안의 집짓기 과정과 이날 열린 입주식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되는 EBS 교육방송 『효도우미 0700』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03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