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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독립운동가 "90년 만에 국적 찾아!' - 무국적 독립운동가 임시정부수립, 이상룡, 이봉희, 김대락 선생 등 62명...
  • 기사등록 2009-03-22 22: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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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李相龍·1858.11.24~1932.6.15) 선생 등 독립운동가 62명의 가족관계등록부가 창설된다.
 
서울 가정법원은 국가보훈처가 석주 이상룡 선생 등 독립운동가 62명의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허가해 달라고 낸 신청을 지난 18일 받아들였다.

이번에 가족관계등록부가 창설되는 독립운동가는 이상룡, 이봉희, 김대락 선생 등이다.

법원은 등록부 작성을 위해 신청 대상자의 시·읍·면장에게 허가 등본을 송부했으며 석주 이상룡 선생의 등록부는 안동시 법흥동 20번지로 보물 182호인 임청각이다.

석주선생은 1858년 임청각에서 태어나 1932년 중국 길림성에서 서거한 후 77년 만에 임청각을 호적지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1908년 2월 석주 이상룡 선생과 함께 대한협회 안동지회를 결성하고 협동학교 설립에 참여하여 구국교육운동에 헌신한 이봉희(李鳳羲 1868.10.15~1937. 1.28) 선생과 1911년 1월에는 전가족을 이끌고 서간도 유하현(柳河縣)으로 망명해 이상룡(李相龍)·이동녕(李東寧)·이시영(李始榮) 등과 뜻을 같이하여 신흥강습소를 설치하고 경학사(耕學社) 공리회(共理會) 등을 조직한 김대락(金大洛)1869.10.1~1979.4.) 선생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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