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유치를 위한 대구시 구․군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자발적 운동의 일환인 과학고 유치를 위한 주민성금 모금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동구문체회관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지난 9일 동구 과학고유치 민간추진전략위원회(위원장 박만권)는 과학고 유치를 열망하는 동구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모아 10일 오후 3시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재만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장상수 의장 및 시.구의원, 민간추진전략위원과 각급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각 단체, 기업인, 학생, 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과학고 동구 유치를 위한 주민촉구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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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민촉구대회는 과학고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민간중심의 자발적으로 결집된 주민의지를 대외적으로 표출하고, 주민의 강렬한 교육개선 참여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함으로써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관계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고 아울러 과학고 동구설립과 지역학교 발전을 위해 전개될 기금 모금운동에는 지역 각계각층의 참여는 물론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용돈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 동구문체회관 1.2층 1.500여명의 참석했다.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지난 1월 22일 동구의회와 동구청이 제2과학고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아울러 제185차 임시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또한 동구 과학고유치 민간추진전략위원회에서도 지난 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및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고 유치를 위한 확대회의를 개최한 후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중심의 자발적 운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박만권 전 대구광역시 교육위원회 의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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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0일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주민설명회는 제2과학고 유치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가득 담긴 설명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