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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9 15: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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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은 6일 오후 3시부터 '영덕지역 성장주도산업 육성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를 경북전략산업기획단(단장 이석희)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영덕군 지도층 인사, 공무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주제발표는 그동안 경상북도에 추진한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 기본구상 용역을 맡았던 송재일 대구경북연구원 관광연구팀장의 “3대 문화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영덕군 발전전략”, 한국해양연구원 김종만 박사의 “영덕지역 해양산업 발전방향과 과제”란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김병목 영덕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영덕군에서는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지로서 중앙정부의 광역경제권 정책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영덕군의 현안인 해양산업과 3대문화권사업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전전략과 육성방향 등의 방안이 많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덕지역 성장주도산업 발전전략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 송재일 박사는 앞으로 영덕을 둘러싼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영덕만의 특화체험형 관광개발 추진으로 영덕관광, 하드웨어 개발로 극복하고, 그 지역만의 스토리와 재미를 가미한 체험상품 개발로 소프트웨어를 기획하여, 영덕관광의 새로운 키워드 치유(hesling)거점지대로 조성, 3대 문화권 선도사업 선정을 통한 신관광영덕 창조를 위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발표 했다.

또한, 김종만 박사는 고래불권에 고래사육 및 치료센터, 강구권의 대게식당의 선진화 청결화(사용해수 활용), 갑각류 연구․이용단지 조성 등 영덕군만의 특색 있는 해양분야 사업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영덕에 국립갑각류 연구소를 유치하여 영덕대게를 비롯한 갑각류의 체계적인 연구와 이에 대한 민간의 상업적 활용, 관리의 효율적인 지원 등으로 갑각류를 지역의 수익창출에 핵심축으로 작용될 수 있도록 하여 한국의 브랜드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세계적 브랜드로 나아가야 할 것을 주문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권기찬(대구한의대 교수)은 “3대문화권 사업은 가치 창조형 관광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되어야 하며, 주민들의 삶과 유리(有利)되지 않고 함께 호흡하는 관광으로 주민들에게 소득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영덕지역이 환동해권 발전방향과 연계한 영덕군 도시기능 강화전략과 광역경제권 발전정책과 연계한 성장주도산업 육성전략, 선도프로젝트 추진과 지자체간 협력네트워크 구축방안 마련, 해양산업 중추거점 형성을 위한 발전 비전과 지역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과제발표와 함께 토론을 갖는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영덕군의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기본구상에 포함된 사업을 보면,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추어 낙동정맥과 동해안의 친환경생태․문화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하기 위해 “영덕해양산림 치유복합단지” 글로벌 유교문화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나옹왕사 관광자원화 사업” 한국 호국평화체험벨트 기반 조성사업에 “영덕장사상륙작전 메모리얼 파크 조성” “영해 3․18만세운동 공원 조성” “전통민속마을 관광브랜드화” “동해안길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낙동정맥 트레킹로드 조성“ ”동해안 블루벨로 & 해양크루즈“ 등이 총 8개사업 8,000여억원 규모로 신청되어 있다.

향후 이 사업이 추진되면, 낙동정맥의 산림휴양자원과 동해안의 해양자원을 연계, 호국평화자원이 어우러져 자연과 문화의 콘텐츠로 열어가는 신동해안 관광지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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