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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6 11: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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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 하저리 산105번지 일원이 생활쓰레기 처리의 종합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위생매립장 시설에 이은 가연성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소각시설의 설치와 더불어 주변의 토양오염방지와 자연녹지공간 조성을 목적으로한 비위생 매립장 안정화사업 및 유용자원의 활용과 매립폐기물의 감량화를 위한 공공재활용기반시설 설치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71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준공과 동시 가동되어 관내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쓰레기(일일 20톤 규모)를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소각 처리하는 시설로서 소각 후 슬러지를 매립함으로 기존의 직매립에 비해 1/20로 감량되어 매립장 사용기한이 16년 연장됨으로써 연간 3억여원의 예산절감과 소각시 발생되는 잉여열을 에너지화하는 장치인 증기터빈 발전설비로 생산되는 전력을 소각시설 운영전력으로 재사용함으로 연 3백만원의 운영비를 줄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 바, 이는 전국 최초의 선진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하수 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를 소각함에 따른 위탁비용 2억원을 비롯한 매립쓰레기 복토감량에 따른 장비유지비 5백여 만원 등 연간 총 5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비위생 매립장 안정화사업은 총사업비 32억원으로 기 매립된 생활폐기물(132천㎥)을 침출수에 의한 토양오염방지를 위하여 연직차수 및 우수측구 공사 등 과학적인 특수공법으로 시공하여 올 4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공공재활용기반시설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14억원으로 하루평균 10톤 규모이며 수거된 재활용품을 한곳에서 선별, 공급, 압축하는 One Stop 시스템으로 오는 4월 완공시에는 쓰레기 처리에 획기적 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생활쓰레기의 선별, 소각, 매립등에 필요한 모든공정을 한곳일괄 처리함으로서 경향각지의 자치단체와 공무원, 이해관계인의 견학이 쇄도하고 있으며 그간 연 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명실공히 영덕의 생활쓰레기처리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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