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제2 과학고 동구유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과학고 동구유치 민간추진 전략위원회의가 지난 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확대전략회의에는 관내 39개 초․중학교 운영위원장, 학교장 및 각동지역의 대표, 유관단체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과학고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구체적 주민참여 방안 논의 및 학교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기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3월부터 과학고 유치 자치단체 결정 시까지 강도 높은 활동을 전개할 과학고 유치 동구 민간추진 전략위원회(위원장 손재근 경북대 농생명과학대학장)는 각계각층 주민의사를 대표할 수 있고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학교 교육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주민,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와 학교관계 교직원, 지역의원 및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관련단체 및 회원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수집과 의견수렴 관계기관 건의, 서명운동과 캠페인 전개 등 지역 인문고 절대적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과학고와 우수고교 지역 유치를 위한 주민홍보, 여건조성, 지원방안 등 체계적 협력활동,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 협의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동구청은 오는 6일 오후 3시경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각계와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고 유치를 위한 확대 운영회의 및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