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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7 09: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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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27일 오후 금호강 중상류 금강동 잠수교 부근 야생동물보호구역 일대에서 민간 환경단체와 군부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겨울철 철새보호를 위한 모이주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금번 행사는 지역의 젖줄인 금호강을 찾는 철새를 적극 보호하기 위하여 먹이가 부족한 겨울 모이주기를 겸해 강변에 방기된 생활쓰레기를 일제히 청소함으로써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안심 금강동 일대는 2003년도 환경부지정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이래 구청에서 자연생태환경 보전을 위하여 현재까지 주변 33만8천㎡에 대하여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보호 지정된 큰고니, 고니, 원앙, 오리류 등의 조류와 포유류인 수달은 물론 이곳을 즐겨찾는 논병아리, 왜가리, 물닭 등 19종류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동구청 서위만 환경관리담당은 “이 행사를 통해 앞으로 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철새보호와 자연환경보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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