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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6 17: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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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내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안동 다문화 북 카페 ‘인연’이 26일 오전 11시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다문화 북카페 인연은 대구MBC가 주최하여 유명인사 미술 소장품을 다문화 가족 돕기 자선경매행사로 마련한 재원으로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을 공모해 안동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응모하여 사업 선정되었으며 금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다문화 북카페는 다국어 양육책자, 다국어 동화 및 어린이 교구․교재, 최신 동향잡지, 시사잡지 등이 비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한글 교육, 가족교육 및 상담 문화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해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또 많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고향소식을 궁금해하고 정보를 원하지만 얻을 수 없었으나 다문화 북카페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엄마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다문화가족의 엄마나라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카페의 전담인력도 결혼이민여성으로 채용되어 국가별 어머니 자조모임, 문화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의 경우는 국제결혼의 증가로 322가정의 다문화가족이 살아가고 있으며 아직도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은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다문화 북카페 인연을 통해 지역의 다문화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문화를 함께 공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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