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5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여 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올해와 내년에 군이 추진할 농림수산사업과 기금사업을 심의했다.
▲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식품산업정책심의 및 기금사업심의회를 갖고 있다. 군은 이번 심의를 통해 농정시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각종 원자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농업의 자생력을 확보하여 대외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개최된 심의회에서는 농림수산사업 116종 716억원과 경상남도농촌진흥기금 및 창녕군농촌지원발전기금 159건 51억원이 심의되었으며 확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간 긴밀한 협조로 국ㆍ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향후 경남도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충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각종 원자재 값과 물가 상승, 경기침체 등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무한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어려운 농업여건을 감안하여 올해는 전체예산의 12%인 305억원을 농업분야에 투입하는 등 앞으로도 농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군과 농민이 올해와 내년에 꼭 추진해야 할 사업들로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사업과 대상자 선정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심의위원들에게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