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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청송 사과’ 해외 최고 노린다 - 100톤 목표, 내달 13일 쿠알룸프루서 대규모 판촉전
  • 기사등록 2009-02-24 20: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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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경북 ‘청송사과’가 해외 최고를 위해 올해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관내 청송사과지리적표시제사업단(단장 현시학)이 최근 말레이시아 롯데마트(대표 강중태)와 수출계약을 체결, 24일 40피트 약 12톤 분량의‘청송사과’를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청송사과’는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쿠알룸프루 최대의 번화가에 소재한 하타마스 쇼핑타운 ‘머카토마트’,말레이시아 최대백화점인 ‘파빌리온’, 암팜 에브뉴 ‘롯데마트’등에서 대규모 판촉전을 개최한다.

또한 2차(3월 25일부터 31일), 3차(4월 3일부터 18일)행사로 말레이시아 최대 관광지이면서 동방의 진주라고 불려지는 페낭시 ‘킴스메이마트,’,‘근위프라자’에서 각각 ‘청송사과 판촉전’을 열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청송사과’를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는 명품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184억원을 투입해 사과 저장과 선별, 포장, 판매를 일괄 처리하는 사과종합처리장을 완공하는 한편 청송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시학단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약 100톤(약 120만달러)의 ‘청송사과’를 해외 각국에 수출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청송사과’를 각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세계시장에서 ‘청송사과’를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30억원 이상의 한국식품을 수입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최대 바이어인 롯데마트 강중태 대표는 “한국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경북 ‘청송사과’를 취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시식,판촉행사를 실시, 현지 소비자 ‘입맛 길들이기’를 통해 청송사과 시장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과수출의 효시인 ‘청송사과’는 지난 1970년대 대만과 구상무역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과 수출길을 열은 바 있다.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는 그 동안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대상과 IPM(Inetegrated Pest management/병해충종합관리)사업단 추진, 지리적표시제 획득, 사과특구지정 등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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