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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구청장 이종화)는 지난 19일 노조대표들이 구청장을 방문하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봉급나누기 운동 등에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부서운영비 절약 등 구 살림에 허리띠를 졸라매서 마련되는 6억원의 재원으로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적극 앞장선다.
우선 우수한 업무추진으로 상급기관으로부터 받은 상사업비 2억4천만원 전액을 일자리나누기 사업에 투입키로 했는데, 이 상사업비는 각종 표창 수상에 따른 상금으로써 예년 같으면 컴퓨터교체 등 사무환경개선이나 관련 직원들의 해외 선진지견학 비용 등으로 사용해오던 복리후생적 성격의 경비이다.
또한 해외배낭여행 경비 등 1억8백만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자리예산으로 바꾸기로 동의했고, 원활한 구정운영을 위해 대외활동경비 등으로 사용되는 간부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와 원활한 부서운영을 위해 사용되는 부서운영 업무추진비 등 각종 업무추진비를 10% 절감하여 총 7천만원, 직원들의 친절한 대주민서비스 마인드를 향상시키고자 해마다 유명 연수원에서 2박3일씩 해오던 TOP 마인드교육을 올해는 자체적으로 시행키로 하고 절감한 경비 6천만원, 5급이상 부서장 55명이 참여하는 봉급나누기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경비 7백만원, 기타 각종 행사경비 절약,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한 각종 공공요금 절약, 인쇄물의 발주 최소화를 통한 인쇄비 절약, 복사지 절약 등 단돈 10원이라도 아끼는 부서운영경비 절약을 통해 절감되는 경비 1억1천5백만원 등 총 6억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대졸 미취업자 인턴, 녹색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국토대청소 사업 및 관내 공원, 녹지, 하천 등 취약지 관리를 위해 저소득 무직가장, 청년실업자 등 15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앞으로도 절감가능한 재원 지속 발굴로 일자리 추가마련 계획 이다. 앞으로도 행사성 경비, 경상경비, 물품구입비 등에서 절감 가능한 부분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전직원들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여 연가보상비, 성과상여금의 자발적기부, 봉급나누기운동 확산 등을 통해 추가로 재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기존 75억원의 예산으로 추진중인 공공근로, 청년인턴,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대폭 확대 운영하는 등 사회서비스 및 공공분야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