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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풍천 찬밥 먹는 노인 관련 공무원 문책 - 수급자 급여 관리 소홀 공무원 문책인사 단행
  • 기사등록 2009-02-19 23: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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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얼마전 모방송사에 의해 밝혀진 풍천면 찬밥 먹는 노예 할아버지에 대한 방송보도를 계기로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관리 실태를 전면 재점검하고 업무태만과 시민에 대한 봉사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2009년 2월16일자로 풍천면장에 이어 부면장, 업무담당 직원을 총무과로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급여를 부적절하게 관리해 온 풍천면 어담1리 이장 황병선(61세)을 2009년 2월 11일자로 해임 하고, 위법사실을 안동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5,226세대 8,778명에 대한 급여 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그 중 급여액을 직접관리하기 어려운 노인 등 취약계층 170세대에 대해서는 읍면동장이 직접 급여 관리자를 지정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사후조치를 취하는 등 의사능력이 미약한 정신장애인에 대하여는 불법으로 제3자가 급여를 관리할 수 없도록 근본적인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또한, 안동시는 본청 및 읍면동 1인 1담당부락 담당자로 지정된 공무원이 직접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현장 복지행정으로 시민들이 감동하는 섬김 행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58명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은 현장위주의 복지행정체계 강화를 위해 부단한 업무연찬과 시민들에게 밀착행정이 될 수 있도록 현장위주로 전진 배치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행정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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