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 2월 19일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비전과 대경광역경제권(대구・경북)의 신성장동력 및 낙동강 살리기 등 정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김천시(시장 박보생)를 방문했다.
▲ 한승수국무총리시청방문
이번 지방시찰은 지난 1월 13일 확정된 ‘범부처 신성장동력 정책의 향후추진계획’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등 지역산업 육성계획’을 지역 상공인, 민간기업, 지자체 공무원 등에게 직접 만나서 설명하고 정책의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승수국무총리시청방문
김천시를 방문한 한승수 총리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대경광역경제권에 있어서 대구와 대전을 연계해서 중부내륙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김천이 혁신도시건설, KTX김천역 건립,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서 구미, 상주, 칠곡, 영동 등 인근지역으로 파급효과를 가장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국가성장의 중심축이다”라며, 김천의 지역발전 역량을 크게 평가하였다.
▲ 한승수국무총리시청방문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은“국가적인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지방재정조기집행 및 민생안정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김천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혁신도시건설, KTX김천역사 건립, 산업단지 조성, 삼애원 신시가지 조성 등 건설경기 부양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당부했다.
▲ 한승수국무총리시청방문
김천시는 시정현안 보고에서 중부내륙 발전의 성장 중심축인 김천은 국가차원에서 광역교통 및 물류의 매우 중요한 입지적 여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호남 화합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낙후된 내륙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김천-전주간 철도 건설과, 국토중심의 남북축이 될 김천-진주간 철도건설을 정부에서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 한승수국무총리시청방문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연계한 ‘황악산 친환경 생태관광파크조성’, 낙동강 수질보전을 위한 감천・직지천 수질보전사업’등 통해서 낙동강~감천~직지사천을 연결하는 생태하천조성을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는 금호강, 낙동강 현장을 둘러본 뒤 구미시청, 김천시청과 직지사를 방문하여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