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 예천119안전센터에서는 숭례문 화재 발생 1주년을 맞아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소재 용문사를 대상으로 2월 16일 오후 2시에 민관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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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예천119안전센터ㆍ119구조대(소방차량 5대, 인원11명)와 예천군 산불진화대 50여명, 용문면사무소 직원 3명, 경찰 2명, 자위소방대 7명이 참여하여 방화 및 산불 등으로부터 귀중한 문화재을 보호하기 위해 문화재 반출훈련, 자위대에 의한 초기대응, 소방력에 의한 화재진압훈련, 산불로의 연소확대 방지, 소방안전교육 등의 훈련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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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는 통일신라 경문왕 10년(870) 두운선사가 세운 절으로 보물 제145호 용문사대장전, 보물 제684호 윤장대 외 4점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화재시 소중한 문화재를 소실할 우려가 매우 큰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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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서장은 목조 건축물의 화재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문화재의 경우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므로 그 어떤 재난으로 인하여 소실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내실있는 훈련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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