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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보육정보센터, 여성농업인 도움의 손길! - 어린이의 ‘보육, 방과 후 공부’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 기사등록 2009-02-17 1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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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은 급속한 초 고령화로 인해 인구감소, 저 출산 등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과 농촌아동들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육, 교육여건이 좋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농촌의 열악한 보육·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동시가 2005년부터 민간전문가에게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동 시립농촌보육 정보센터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촌보육정보센터는 길안 여성농업인센터와 예안, 임하 농촌보육정보센터로 농촌어린이의 취학 전 영유아 보육과 초등학생, 중학생에게는 방과 후 공부방을 운영해 바쁜 영농철 농촌어린이들에게 도시민들에게 버금가는 보육과 교육을 지원해 여성농업인은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길안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보육아 22명과 방과 후 공부방에 55명, 임하농촌보육정보센터는 보육아 13명, 방과 후 공부방 39명, 예안농촌보육정보센터 보육아 9명, 방과 후 공부방에 31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농촌보육정보센터는 주간에는 교육시설이 열악한 농촌어린이들에게 방과 후 과외학습과 건전한 놀이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저녁시간에는 여성농업인의 좌담이나 고충상담실로, 농한기에는 한지공예나 스포츠댄스, 요가 등 다양한 문화 취미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에 안동시에는 금년도에 2억8천8백만 원의 예산으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시설보완을 위해 예안농촌보육정보센터에 7천만 원을 들여 2층을 증축해 여성농업인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임하농촌보육정보센터에는 부족한 학습공간 마련을 위해 3백만 원의 예산으로 농민상담소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여성농업인의 사기증진은 물론 열악한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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