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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6 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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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의 에코 어드벤처 짚라인(Zipline) 코스가 경북 문경에 선보인다.
 
짚라인이란 와이어를 이용하여 하늘을 비행하는 스릴감 넘치는 레포츠의 일종으로, 정글 지역의 원주민들이 맹수나 독충 등을 피해 나무와 나무, 계곡과 계곡 사이를 지나던 이동수단으로부터 발전하였으며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차세대 레포츠이다.
 
문경시는 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짚라인코리아(주) (대표이사 정원규)와 지난 2007년 12월 짚라인 설치에 관한 합의각서 (MOA)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2월 19일 오후 2시 불정자연휴양림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되는 짚라인은 짚라인 코리아(주)가 민자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불정자연휴양림 일대에 총연장 1.3km의 짚라인 9개 코스를 설치하였다.

짚라인코리아 관계자는 문경에 설치된 짚라인은 미국 챌린지 코스기술협회 (ACCT)의 기술 표준에 의거하여 시공함으로써 그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패러글라이딩 등과 같이 별도의 고가 장비나 교육훈련이 필요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히 하늘을 비행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에 불정자연휴양림, 불정역 열차테마펜션 등 숙박시설 및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많아 가족 단위 체험여행은 물론 기업연수와 같은 단체고객들이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번 짚라인의 개장으로 문경새재와 함께 기존의 철로자전거, 관광사격장, 래프팅 등의 관광 인프라에 더하여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청소년 수련회, 기업 연수, 동호회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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