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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1 18: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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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영일만항 개항과 배후 산업단지 내 공장이 본격가동되면 올해 포항시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차질없는 영일만항 건설 영일만항은 총사업비는 1조5,217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7,396억원이 투입돼 역무선부두, 어항시설, 북방파제 3.1㎞ 완공, 컨테이너부두 4선석 매립(진도 86%)과 항만배후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549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도로 완공, 북방파제 추가시공, 잡화부두 2선석, 남방파제 3.5㎞ 착공할 계획이다.
 
ꊲ 영일만컨테이너부두 개장에 따른 인프라 구축 현재 66%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영일만배후도로 9.68㎞는 영일만항 개항 전 6월경에 완공예정이다.

영일만항 인입철도는 신포항역에서 영일만항까지 연장 11.235Km로서 총사업비 2,557억원을 투입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2월 3일 ‘2009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사업심의 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심의 대상사업으로 포함하여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여 4월경에 최종 결정 계획이다.

영일만항 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08년 12월에 컨테이너 부두를 포함한 항만배후부지 139만9000㎡(지정 70만9000㎡, 예정 68만9000㎡)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어 비관세, 직간접세 감면, 저렴한 부지임대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되어 외국기업 유치에 유리한 투자 환경이 조성된다.

이와는 별도로 포항시는 주관 부서인 국토해양부와 협의하여 항만시설 사용료, 예․도선료 감면 지방세인 컨테이너세 등에 대해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영일만항 조기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는 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지원 조례를 포항시의회의 의결을 거처 제정할 계획이다.

내용으로는 선사에 대한 항로연장지원 1개 선사당 3억원, 3년간 5~7개 선사, 5만 원 이내/TEU,

선사의 특화항로 개설에 대한 운항손실금 일부 지원으로 손실액의 50%, 2년간 1개 선사당 최대 10억 원 이내,

화주 및 물류기업에 대한 이용장려금으로 20만TEU 도달 시까지 TEU당 4만 원 이내 지원 등이다.

ꊳ 대대적인 개장행사 준비 컨테이너부두는 올 8월 8일에 완공되어 본격적인 부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장식은 9월 말에서 10월 중에 국토해양부의 개장 T/F팀과 협의하여 대대적인 개장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환 기회를 삼고 나아가서는 영일만항 홍보로 적극 활용하고 포항이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육성하는데 발판을 삼는다는 방침이다.

개장에 앞서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지난 한해 노력한 결과 코오롱, POSCO와 계열사, 대경섬유직물조합 등과 8회에 이용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26만TEU을 확보했다.

항만홍보를 위해 상반기 중에 고속도로주변에 홍보조형물 설치, 관문 홍보탑 설치, 서울 등에 화주를 위한 스팟 전광판 홍보, 일본 서해안 항만담당공무원 초청 등 본격적인 활동전개한다.

영일만항 항로 개설은 그동안 영일만항 이용 양해각서(MOU)체결 물동량을 기준으로 전략적 타켓(목표)항로를 계획하고, 러시아항로 1, 일본항로 1, 북중국항로 1, 남중국항로 1, 동남아항로 2개 노선으로 총 6개 노선을 구상하여 국토해양부 등과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개항 초기에는 부산항 ↔ 영일만항간 피더항로개설을 추진 계획이다.

ꊴ 영일만 배후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가동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98만1000㎡ 가운데 지난해 8월에 포스코 연료전지 공장(20만7000㎡)을 가동하였으며, 지난해 8월 현대종합금속(10만7000㎡)을 유치하여 올 3~4월경 공장을 착공하여 하반기부터는 일부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부품소재 전용단지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33만㎡로 작년 12월 조건부 지정됨에 따라 550억원(국비 75%, 도비 12.5%, 시비 12,5%) 투입하여 오는 4월부터 16만5000㎡를 우선 조성 착수하여 6월에는 부품소재 업체에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일만 2일반산업단지 71만9000㎡에는 강림중공업을 비롯한 5개 업체가 입주키로 되어있으며, 이중 현대중공업(주) 2단계와 강림중공업(주), (주)엔케이는 지난해 말 공장건립을 시작하여 올 4월경에는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며, 참스틸이엔지, 케이아이씨도 3~4월경에 공장 건립을 시작하여 하반기에는 가동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30만7000㎡에는 2단계 현대중공업 공장이 입주키로 되어 있으며, 지난해 개발계획 수립, 사전 환경성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12월에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의회 의견 청취를 마쳤으며, 올해에는 실시설계 용역 및 인가를 받아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의 절차를 진행 할 계획이다.

영일만 산업단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보상 등을 시작한 진입도로 3.9㎞ 개설공사 발주 및 상하수도, 한전 변전소 등 각종 지원시설과 산업단지 내 도로 등 공장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ꊵ 새로운 일자리창출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영일만항의 개항과 배후산업단지의 입주 기업들은 당초 포항시와 협약한 대로 상반기 내 공장 착공,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고용창출로 포항인구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일만항의 4선석 컨테이너부 개항으로 물류기업 및 항만운영, 항만관련 업체 등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2천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영일만 배후산업단지에는 2005년 말에 가동을 시작한 현대중공업 1단계 공장과 작년 10월 준공된 POSCO 연료전지 1단계 공장에 700여명의 산업인력이 소중한 일자리를 얻었으며, 이외에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건설 인력 유입으로 포항시 인구 증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에도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는 POSCO 연료전지공장 200명, 현대종합금속주식회사에서 500명 이상 고용이 예상되며, 영일만2일반산업단지에는 강림중공업 1,500명, 현대중공업 300명 참틸스틸엔지 500명, 엔케이 500명, 케이아이씨 2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용한2지구 입주업체인 태창철강에서 700명 이상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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