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도소(소장 유승만)는 6일 오후 3시 소내 교육실에서 대남직물 대표 조중래(안동교도소 교정위원)의 후원으로 모범수용자 자녀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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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본인의 수용생활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 C모 학생(고3) 등 4명을 선발해 30만원씩 120만원과, 불우수용자 5명을 선발해 수용생활 지원금으로 10만원씩 50만원 등 총 17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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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래 위원은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이지만 항상 꿈을 잃지 말고 성실히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이에 장학금 수혜자 C모 학생(고3)은 "감사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남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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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승만 안동교도소장은 "앞으로도 모범수용자들의 생활안정과 그 자녀들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