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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06 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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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지난해 11월 이후 강수량이 54.7㎜로 2008년보다 15.8㎜가 적고, 평년대비 59.5㎜가 적게 내려 겨울가뭄이 계속되면서 극심한 가뭄피해와 오지마을 식수난이 확대될 것으로 예견되면서 이에 적극대처하기 위해 2월 6일 오후 4시 안동시의회 의원 간담회를 갖고 제1회 추경예산에 암반관정개발 등 추가사업비 편성에 시의회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2월 4일 현재 안동지역의 저수율은 안동댐이 30.7%(평년 47%), 임하댐 27.2%(평년 37.7%)이며, 저수지는 63%(전년 85%)로 봄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가뭄장기화로 41개 마을 662가구 1,495명에 대해 제한급수나 운반급수로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작물 생육기인 3월까지 충분한 강수가 없을시 겨울작물 생육이 좋지 못하고 봄철 영농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할 것을 판단 된다.

이에 안동시에서는 3월말 전 저수지 186개소에 담수작업과 양수장 103개소, 양수기 457개소, 관정 4,064개소에 대해서는 양수 장비를 사전 정비하기로 했으며, 시의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에 가뭄대비 암반관정 및 용수확보 예산 1십5억9백만 원과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예안 신남 선양마을 외 6개 마을 암반관정개발비 7억 원, 급수 차량구입비 1억 원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안동시는 가뭄 장기화에 적극대처하기 위해 7개지구 한발대비 암반관정 개발사업비 4억1천만 원과 15개 지구 가뭄대비 저수지 준설사업비 4억6백만 원, 저수지 담수작업 예산 1억4천8백만 원 등 가뭄대책을 위한 사업비도 조기에 집행해 농업용수와 생활용수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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