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와 쥐불 놀이, 무속행위, 어린이 불장난 등에 의한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경계 근무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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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부터 지속된 겨울 가뭄으로 인하여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가운데 매년 대보름을 전후한 시기에 각종 대보름 민속놀이로 산불발생 우려된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산림연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소각이 시작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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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안동시에서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전 공무원을 담당부락에 지정 배치하고, 산림감시원, 산림보호감시원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산불방지 특별 활동을 실시해 산과 가까운 곳에서의 각종 무속행위, 논ㆍ밭두렁소각 기타 생활쓰레기 불법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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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입산하는 시민들은 성냥,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을 휴대하지 말 것과 특히 어린이 쥐불놀이를 할 때에는 반드시 어른들이 함께 동반할 것과 불씨를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