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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04 18: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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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의 시장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9 시민약속 조기이행을 위한 ‘시장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행 상황을 공개했다.

박 시장의 공약 사업은 총136건으로 민선4기 반환점을 지난 1월말 기준으로 126건이 완료 또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시행되지 않은 사업 10건은 포항역사를 이전한 이후라야 추진 가능한 포항역부지 대형 분수광광 조성과 항만배후단지조성이 수반돼야 하는 동북아 물류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앞으로 추후를 살펴 추진할 계획이다.

지능로봇연구소 건립 등 59건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고, 동빈내항 복원, 영일만항 건설, 영일만항배후단지 조성 등 67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는 등 전체 공약의 92%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박 시장 취임후 각종 회의에서, 민생 현장에서 쏟아낸 각종 지시사항에 관한 보고회도 함께 열려 123기업사랑 지원단 추진과 KTX노선 포항유치, 동빈내항 복원사업 시 외벽 조감도 및 홍보관 활용 방안 강구 등 총 950여건의 지시사항 중 787건은 이미 완료되었고, 133건은 정상적으로 추진중으로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19일 부임한 윤정용 부시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윤 부시장은 부서별 해당 팀·과장으로부터 공약사업과 지시사항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윤 부시장은 훈시를 통해 공약은 시장의 포항시민과의 약속사항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속한 이행을 주문했다.

이어 윤 부시장은 최근 MB정부에서 발표한 국정 100대 과제와 5+2 과영경제권 발전종합계획,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계획 등과도 접목해 시정공약의 이행율 제고와 시정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윤 부시장은 박승호 시장이 쏟아낸 각종 지시사항을 일일이 살펴보고 지시사항 건수가 천여건에 다다르는 것에 놀라워하며, 그간 직원들의 지시사항 추진 노고를 치하하고 시장의 행정철학이 담긴 지시사항인 만큼 직원 공유를 당부하고 강력한 추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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