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2-04 01:17:24
기사수정
 
강릉 시내버스 교통카드제가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지 불과 한달만에 교통카드 이용율이 일일평균 50%선을 훌쩍 넘어섰다. 또한 버스이용 승객수도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릉시는 지난 1월 한달간 시내버스 총 승객수 대비 교통카드 이용자수를 집계한 결과 한달간 총 승객수는 871,253명으로 이중 교통카드 이용자수는 338,010명이 이용했으며 1월 중순경부터는 일일평균 50%선을 계속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1월달의 버스회수권제와 비교하면 버스 승객수가 70,564명이 더 늘어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강릉시는 이같이 교통카드 이용객이 늘어나는 원인은 버스회수권제 폐지 대신 승차요금의 10% 할인과 30분이내 무료환승제를 동시에 적용함에 따른 비용절감 외에 수도권과의 호환성과 카드사용 확대 등의 정책적 노력으로 카드 이용이 더 편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교통카드 이용율 50%는 카드사용화가 정착단계에 진입했다 라고 보고 올 상반기 안으로 대도시 수준인 80%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유가 시대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과 아직까지 현금으로 이용하는 시민들 대상으로 학생 개학시기에 맞추어 3월 말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하여 교통카드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거리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카드 이용 승객대상으로 카드이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2월중에 실시하여 카드사용에 불편한 점,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즉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74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