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2-03 09:56:52
기사수정
안동시는 한미FTA협상타결, 환율인상 등에 따른 농자재 가격불안, 경기침체로 인한 대외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과 농촌이 국내,외 농업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고품질 쌀 생산기반구축, 친환경농업기반 조성,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우수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에 235억원, 농축산유통 수출분야에 210억원, 농업기반조성분야에 76억원, 농업기술 보급분야에 132억원을 투자하는 등 시 예산의 13.9%인 801억원을 투자하였으며, 벼 건조 저장시설 설치, 두부가공공장 건립, 산약(마)가공시설 설치 지원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유통․가공산업 기반 확충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국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동산약(마)을 지역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산약(마) 저온저장고 22동, 지주대 40ha, 점적관수 52ha, 암반관정 23공 개발 등에 36억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산약생산과 가공유통 기반을 구축하여 경상북도 지역특화특구 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평가되어 30백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기도 하였다.
 
금년도에는 고품질 쌀 생산단지와 백진주 특화단지를 500ha로 확대조성하고 상토, 병해충방제, 농기계, 벼 건조 저장시설 등에 58억원을 투자하여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을 생산해 쌀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해 나가는 한편,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22억원을 투자해 안동 쌀을 국내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총77억원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푸른들 가꾸기,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 농자재 공급을 확대하고, 안동산약(마), 안동생명의 콩, 안동국화 등 지역특화작목을 브랜드 농산물로 집중 육성해 농가소득증대와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시장개방 확대와 국제 원자재 가격폭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 농가소득 불안정 등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농업․농촌에 대한 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금년 4월까지 추진 중인 ‘안동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그 결과를 토대로 매년 예산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74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