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농가 편의제공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농기계 임대를 신청한 농가까지 농기계를 배달해 주고 농작업이 끝난 후 다시 실어가는 임대농기계 화물택배 서비스를 지난 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 창녕군이 영농철 농민들의 시간절약과 경제적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화물택배를 무상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농가 스스로 운반이 불가능한 농작업기의 경우 택배료를 지난해 까지는 1회 이용시 농가에서 1만5천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군에서 8만원을 보조하여 왔으나, 올 해부터는 군에서 전액 보조함으로써 농가부담이 줄어들어 많은 농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기계 운반 무상택배 서비스가 되면 농민들은 바쁜 영농철에 일손을 놓고 먼 거리까지 왕복하며 임대농기계를 옮기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의 기계화 촉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대농기계 이용 활성화로 농촌인력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 등을 극복하고 농가에 진정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