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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생태관광 모델사업 추진 - 습지와 자연 그리고 문화, 관광테마사업비 2,000억 투입계획
  • 기사등록 2009-01-29 00: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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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녹색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국가지속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우포늪 생태관광모델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우포늪이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생태관광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생태관광 상품화가 가능토록 하기 위한 시책으로 지난 1월16일 국가지속발전가능위원회, 경남도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람사르환경재단, 창녕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포늪 생태관광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군은 습지와 자연, 그리고 문화란 테마로 고유의 자연유산인 우포늪과 화왕산, 부곡온천관광특구, 많은 문화재, 다양한 지역축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머무는 친환경생태관광모델의 발전방향 모색에 초점을 맞추고 탐방객들의 자연적․문화적 욕구해소, 지역 경제활성화로 살기좋은 농촌실현을 위한 관광발전모델 방안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最大)․최고(最古)의 자연내륙습지인 우포늪, 억새풀과 진달래로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는 화왕산, 섭씨78℃의 국내 최고(最高)의 수질과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유황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고효율, 지속가능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우포늪 주변에 중․장기적 시설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관광 동선을 구축하여 우포늪을 포함한 주변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탐방객들이 우수한 자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생태관광 및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포늪사계절 터치스크린 및 습지모형도, 따오기 실시간영상 제공, 산책로 및 산림욕장 개설 등 생태관 시설보완과 공원시설을 확대하고, 우포늪 생태교육장을 습지교육의 산실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어린이 생태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주요지역에 탐조공간을 설치하여 편리한 탐방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해 자전거 우포늪 탐방, 전통목선체험, 우포늪 전망대 등을 최대한 활용한 체험탐방과 활성화를 꾀하고, 우포늪 전통음식촌, 창녕 한우먹거리촌, 화왕산 송이버섯, 퓨전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촌을 조성하고 창녕을 대표하는 전통음식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1박2일 코스 생태탐방을 위해 우포늪 주변마을을 자연생태마을로 조성하여 민박제공, 부곡온천광광특구 숙박시설 이용, Youth Hostel 유치와 함께 계절별 지역축제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정이미지를 지닌 따오기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할 친환경농법 단지화 및 이벤트행사 개최, 친환경농업체험 기회제공, 비오톱 조성, 우포늪을 포함한 주변자원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생태관광 벨트를 구축하여 셔틀버스운행 등 편리한 접근 방법을 제공키로 했다.

생태관광활성화 방안으로 자연생태촌 조성, 따오기복원과 친환경농법을 접목한 창녕의 청정 브랜드 농특산물을 상품화한 지역농특산물 판매장 건립, 먹거리촌 조성, 밤하늘 우포늪 별자리관찰소 건립, 국가습지센터 건립, 천변저류지(습지복원) 조성, 우포늪을 관찰할 수 있는 제2전망대 설치, 부곡온천 만남의 광장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5년까지 2,000여억원이 투입될 대형프로젝트 사업인 우포늪 생태관광활성화 방안은 다양한 테마마케팅으로 탐방객의 감성을 자극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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