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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29 0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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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소방방재청이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재난저감능력 부문 전국 1위를 획득하는 등 최상위인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지역별 재난위험 강도를 진단하는 것으로 제설장비 자재확보 및 방제관련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공통분야 하천․소하천․수리시설 등 재해유발시설분야 도로․항만․어항 등 편의시설분야로 나뉘어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소방방제청에서는 방재관련 학계전문가 31명으로 이루어진 진단반을 구성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32개 시․군․구를 현장방문하는 등 지역안전도 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진단 결과를 살펴보면 총점 995점을 받아 재난저감능력 전국 1위로 최상위등급인 1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구 외에도 총점 978점의 서울 강남구와 총점 969점의 부산 금정구 등 전국 232개 시․군․구 중 25개 지자체가 1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대구 남구는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 2007년에 이은 2년 연속 1등급 선정의 쾌거를 이뤄 더욱 뜻 깊다 할 것이다.

이번 진단에서 남구청은 청사 리모델링으로 안전등급 D등급 해소 및 방재관련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청은 재난저감능력 전국 1위 및 지역안전도 1등급 획득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풍수해보험에 보험수가가 2%씩 할인되고 재해예방사업과 수해복구비 지원, 재해대책 유공 포상 등 각종 재해업무 추진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등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자범 건설방재과장은 이번에 우리 남구는 재난저감능력 전국 1위와 지역안전도 2년 연속 1등급 선정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 이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적극적인 재난관리행정이 이루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안전한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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