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급속한 현대화 과정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1월 15일부터 오는 1월 30일까지 사업지원 신청을 받는다.
▲ 백관 조복(김경실)
지원대상 사업은 ‘우리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전통문화예술 분야’로 새로운 전통문화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 광다회(임금회)
그러나, 이미 무형문화재, 명장 등으로 지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보조금 지원사업,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 사업, 단순 경상적 경비 지원사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 자연전통홍화염색(김경열)
서울시는 1996년에 시작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요무형문화재 1종목(전통꽃신), 서울시지정무형문화재 4종목(마들농요,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채화칠기, 귀금속공예)을 발굴한 바 있으며, 작년 지원자 중 자연전통염색 분야 김경열씨는 자연전통홍화염색으로 제33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 후수와 망수(안명자)
관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통계승, 전수의지, 전문적 역량, 사업실적 등을 고려하여 지원대상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지원신청서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실국/본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 문화국 → 문화관광 → 행정자료실 → 주요자료’에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