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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15 10: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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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 인근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방안 및 피해확산방지에 홍성군과 환경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주민들이 석면피해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2월중 석면피해 신고센터를 개소하는 한편 홍성 보령 등 폐광지역 석면질환으로 의심되는 주민에 대한 CT촬영 및 정밀건강영향조사를 오는 4월까지 실시하고 전국에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폐광 인근 지하수 농산물 가축 등 석면으로 인한 2차적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석면의 피해는 호흡기를 통한 폐관련 질환이 대부분으로 호흡기외 다른 계통의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석면은 가늘고 긴 입자상 물질이므로 토양층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지하수까지 도달하기 어려우며 실제 일부 지하수 및 하천의 수질검사 결과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농산물이나 가축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해서도 석면은 중금속이 아니기 때문에 생체농축현상을 일으키지 않으며 가축의 평균수명이 약 5~6년 정도인 것과 폐광시기가 1990년 이전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음식물이나 음용수의 섭취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과거 기록조사와 현장실태조사 등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원인이 되는 폐광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토양오염지도 작성 및 복원사업 등을 펼쳐 석면피해를 근절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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