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청 관내 5개 초․중학교가 겨울방학 동안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강좌를 무료로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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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초는 컴퓨터교실, 요가교실 등 3개 강좌, 청림초는 원어민영어회화, 자녀영어지도 스터디 모임, 책 읽는 주부 모임 등 7개 강좌, 송정초는 주말 가족체험교실, 범일중은 가족이 함께하는 배드민턴교실 등 2개 강좌, 시지중은 컴퓨터교실, 중국어회화, 요리교실, 부모 자녀간 대화법 등 7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은 교육ㆍ문화ㆍ복지시설 부족에 따른 지역사회 거점기관으로서의 학교 역할 증대와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평생학습기관으로의 역할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들 학교는 지난 2007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정일교 교육장은 “방학 중 개설된 강좌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게 나타나 앞으로 학교가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