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사범대부설중학교(교장 백경남)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해, 2008학년도에 ‘봉사와 나눔으로 가꾸어 가는 사랑의 공동체 만들기’를 주요 교육과정으로 추진하여,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고, 2008학년도 한 해 동안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 결과 8개 부분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교육활동 성과를 거두었다.
|
먼저,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로 선정된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2008년 한 해 동안 ‘학교 아우르기’, ‘지역사회 껴안기’, ‘세계는 하나’를 주요 실천과제로 정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였다.
‘학교 아우르기’ 사업을 추진, 교사․학부모 후원회, 군성 장학회 등의 도움을 받아 빈곤학생들에게 지금까지 2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하였고, 특수아 한명당 4~5명의 도우미를 선정 특수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었으며, 학교 부적응 학생들과 교사와의 고리 맺기 운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응 교육을 강화하였다.
그리고, ‘지역사회 껴안기’ 사업을 추진, 지역 기관 주최 봉사활동에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였으며, 학부모 샤프란 봉사단과 학생 프론티어 봉사단은 토요휴업일과 방학기간 중 노인요양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또한, ‘세계는 하나’ 사업의 일환으로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기아에 빠져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매달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도 특색있고 내실있는 교육과정 추진으로 대구동부교육청으로부터 수준별 소집단수업 우수교와 과학교육활동 우수교로 선정되었고,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는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교, 창의성 실적물 전시회 우수교, 교내 자율장학활동 우수교, 이러닝 운영 우수교로 선정되었으며, 배구부는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학교는 수상 상금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뜻 깊게 쓰기 위해 교내 장학금으로 90만원을 사용하고, 100만원은 대구시교육청에 난치병학생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경북대사범대부설중학교는 우수 교육활동 사례들을 원하는 모든 학교에 일반화하는 데 앞장서 국립학교의 사명인 중등 교육의 연구 및 실험에 충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사, 학생,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 학생들의 교육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은 지역 및 학교 여건을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우수교를 발굴․표창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창의적 실천 의식을 고취시키고 교육과정 평가․인증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