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사회복지과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3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장학기금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조성 한 기금으로 매년 일정금액을 수급자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금년에는 78명의 대학생을 추천받아 심의대상자 중 특별장학금 신청자1명을 우선 선정하고 일반장학금 신청자 34명은 학업 성적순에 의거 선정하여 총 35명을 장학증서와 함께 1인당 1백만원씩 3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예년에는 30명을 지급했으나 금년에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5명을 추가지급하기로 했다.

동 장학금의 선정기준은 원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 중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자로 2008년도 1학기 성적이 평점 4.5점 만점에 3.0점 이상인 자 중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원주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대상자를 확정했다.

원주시는 동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저소득층에게 학비부담 경감과 향토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