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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자신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는 6일 마약을 투약한 뒤 자신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46)를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과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8일 자신의 집 거실에서 이혼 후 동거하고 있던 부인 K씨(여.44)와 말다툼을 하자 이를 말리는 아들(15)에게도 흉기를 들고 위협을 가했으며 당시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모발을 채취, 국과수에 감정 의뢰결과 양성반응을 나타내 A씨를 폭력 및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필로폰 매입 경위와 판매및 공급책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