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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03 08: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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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도심을 탈출하여 겨울의 상징인 눈과 얼음으로 심신을 단련해보고, 따뜻한 외갓집의 느낌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12곳을 선정했다.
 
백화점, 영화관 등을 벗어나서 농촌체험마을로 고고싱(go!go!)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경기도 농촌체험마을에는 겨울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의 전통놀이체험과 나무공예, 짚풀공예, 천연비누만들기, 탈 만들기 등의 공예체험과 버섯따기, 딸기따기, 겨울송어잡기 등의 수확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피자, 치킨, 햄버거야 저리가라. 토종음식 나가신다. “도심에서 피자, 치킨, 햄버거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가스렌지에 호일이나 냄비에 구워낸 음식!” 이런 것을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장작불과 화로에 갖 구워낸 고구마, 감자, 땅콩, 떡 등이 뜨거워도 누구에게 뺏길까봐 호호 불며 까먹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다.
 
모락모락 따뜻한 손두부 만들기, 메주만들기, 강정만들기 등의 슬로푸드 음식체험, 겨울바다를 느낄 수 있는 화성 서해일미마을, 백미리마을은 회뜨기, 굴따기, 조개잡이 등의 어촌체험도 가능하다.
 
도심속 보일러, 히터, 난로 등의 가열속에서 벗어나 농촌의 따뜻함을 숯가마, 황토방에서 느껴보자. 포천 숯골마을, 가평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엔는 2~3일간 참나무로 달궈놓은 숯가마찜질, 아궁이에 장작불로 뜨겁게 달군 온돌이 기다리고 있다. 어른들은 화석연료의 가열에서 벗어나 천연의 따뜻함으로 피곤에 지친 몸을 재충전하고, 아이들은 썰매장으로 고고싱!
 
겨울에도 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낭만이 있습니다. 도심가까운 곳에서 부담없이 따듯한 사랑방 농촌체험의 진수를 느껴보자. “경기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http://kgtour.kr)에 접속하여 농촌체험 안내를 받으면, 뜨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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