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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위기를 극복한 "사랑 나눔 운동 전개" - 전국 최초로 구미에서 시작된 사랑고리 은행 제도는 타임 달러...
  • 기사등록 2008-12-02 0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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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면(면장 황종철)에서는 지난 11월 27일 사랑고리은행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김장 담그기 봉사가 실시되어 독거노인 90세대에 김장을 전달했다.
 
전국 최초로 구미에서 시작된 사랑고리 은행 제도는 타임 달러(Time Dollar)라고 불리며 2002년 성공회 소속 구미 요한 선교센터 김 요나단 신부(76세)가 미국의 창시자(에드가 칼)로부터 직접 도입하여 현재 회원수 350명이 주축이 되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자는 물론 수혜자도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주민간의 봉사교환제도로써 2006년 구미시 행정자치부로부터 혁신 브렌드 사업으로 선정되어 농촌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해평면의 사랑고리 은행은 2006년에 개소해 회원수 6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음식나눔 봉사, 이․미용봉사, 집수리, 문안방문, 한방진료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김장봉사도 2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이원재 사랑고리 사무국장은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만을 주는 봉사에서 수혜자도 남을 도울 수 있도록 봉사자와 수혜자사이에 고리를 만들고 관계를 맺음으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실질적 사회복지 서비스로 해평면에서 뿌리를 내리게 되어 기쁘다”며 봉사회원들을 격려하였다.

해평면장(황종철)은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험한 환경에서 보호하고 지역민간의 교류를 통해서 서로 상생하는 봉사의 고리를 만들어주는 이 단체야 말로 선진 사회복지서비스의 초석”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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