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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28 03: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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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장애인들의 결혼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눈빛을 잊을 수 없어 행복한 가정을 꾸며 사는 모습을 보고자 장애인 결혼가정 주택을 건립하기로 한 배연창 교장은 교직생활 퇴직금 3억3천만원 전액을 장애인 결혼주택 건립 기금에 사용하기로 했다.
 
배연창교장은 40여 년간의 교직생활을 장애인들과 함께 하면서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암울한 시대에 "장애인도 사람이다"라는 남다른 신념과 의지로 특수학교와 장애인 평생복지시설 등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특수교육과 장애인관련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오랜 세월을 장애인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외골 인생을 걸어왔다.

한국장애인 총연맹 공동대표와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 안동애명복지촌 대표이사, 안동연명 학교장으로 역임중에 있으면서 지난 45년간 장애인교육과 복지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인생 회고록이자 우리나라 장애인 교육과 복지의 발자취로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을"이라는 책을 저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장애인 교육과 복지실현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결혼적령기를 넘겼거나 적령기에 접어든 장애인 그들의 결혼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장애인 결혼가정 주택기금 마련에 전액을 내놓았으며 장애인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며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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