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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9 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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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인제군은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세계 3대 스포츠의 하나인 모터스포츠를 활성화 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자동차경주장을 포함한「인제오토테마파크」관광지 조성사업을 민간투자방식(BOT)으로 추진키로 최종 확정하고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에 소재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공식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선 강원도지사, 박삼래 인제군수, 코리아 레이싱페스티발 김동수 회장, 태영건설 김외곤 대표, 포스콘 최병조 대표, 강원도민회 최종찬 회장, 강원도의회 이기순, 정을권 의원, 인제군의회 한의동 의장과 최덕용, 이경희 의원, 해외경주장 설계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해외의 전문설계, 디자이너 관계자를 비롯한 5개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태영건설과 포스콘은 본 사업의 건설적 투자자로, 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은 사업완공후 운영적투자자로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강원도와 인제군은 관광지 조성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게되며, 사업추진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한 BOT방식으로 1,705억원(민자 1,465, 공공240)이 투자되며, 1,550천㎡의 부지위에 국제자동차 경주장 4.13㎞, 카트경주장 1.38㎞, 호텔 134실, 콘도118실, 모터스포츠체험관 등을 갖춘 기존의 관광지와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지로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지금까지 추진과정은 관광지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인 제4차 강원권관광개발계획에 반영하였고,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사전환경성 검토를 완료하였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으로부터 타당성 및 적격성 심사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사업으로, 금년 4월 인제군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에서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되어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인제오토테마파크」가 선정되었으며, 앞으로「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하여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강원도지사의 승인을 얻은 후 2009년 사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은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는 단순 자동차경주장이 아닌 자동차관련 복합 레저단지로서의 최첨단 시설을 집약시킨 시설물을조성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으며, 경주장 관련 시설들을 위치시키는 1단계 사업으로 한정하는 것이아니라 자동차 관련 시설들을 단계별로 입주시키는 2, 3단계의사업을 연계 지속적으로 개발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궁한 발전가능성을 내제한 사업이라 말할 수 있다.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 민자사업 운영방안은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은 2011년 운영을 개시하여 첫해에 국제대회 4개대회(총 4회), 국내대회 4개대회(총 20회)를 유치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2011년에 개최예정인 자동차경주대회에 대하여는 이미 대회 유치협약이 체결된 상태이다. 이후 2013년까지 점차 대회 개최수를 늘려 2013년에는 국제대회8회(총 8회), 국내대회 5개대회(총 35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은 자동차경주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와 관련된 테마로 한 신차발표회, 모터스포츠 전시관및 체험관, 드라이빙 스쿨, 레이싱 스쿨, 교통안전교육, 4륜체험장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쇼 등을 준비하여 계절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야심찬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토테마파크 관광지가 약 30만명의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임을 감안 강원도와 인제군이 공동으로 마케팅을 통하여 인제군의 슬로건인 모험레포츠 "Acting Inje"에 걸맞는 대규모 스포츠 문화행사를 유치하여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키워나간다는 방안을 갖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던 국내·외 자동차 경주대회는 경남 창원경주장에서 '99년부터 '03년까지 개최되었으며 5년간77개국 143명의 선수와 약 3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었고,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93년에 문을 열고 각종 국내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0년도 한 해에만 4개대회 28회의 국내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주로 모터스포츠경기 주최측에 경주장을 임대운영하고 있다.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이 강원도에 미치는 효과는 "인제오토테마파크 민간투자사업"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투자기간('09∼'11년)에 지역경제에 파급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2,015억원, 소득유발효과 약 733억원, 고용유발효과 2,272명이 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영초기 5년간('11∼'15년)의 지역경제에 파급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1,620억원, 소득유발효과 403억원, 고용유발효과 5,138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함께 자동차경주 유치에 따라 2011년 약 35만명, 2015년 약 85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강원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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