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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7 13: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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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하동 평사리 최참판 안채 마당에서 동편제 판소리 한마당이 열렸다.

춘향과 흥부를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으로 대구 광역시 교육연수원이 주관해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연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판소리 한마당에는 대구시 관내 다사중, 복현중, 시지중 등 130곳의 국어교사와 대구교육청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공연팀은 동편제 판소리 전승자이고 섬진강 판소리 문화학교 원장인 김소현(50세)씨 등 8명이 출연해 판소리와 춤, 전통민요로 관광객 등 참가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공연은 국립국악원 꿈나무 명창대회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정수(진주 신안초등 3년)어린이와 전북 부안 추담 국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유산하(진주 봉원초등 3년)어린이가 심청가를 불렀다.

아울러 무형문화재 11호로 교방 굿거리 춤 이수자인 한옥자(여 55세)씨와 강옥진(여 55세)씨는 교방 굿거리 춤 공연을 또 무형문화재 5호로 춘향가 이수자인 박정선(47세)씨는 쑥대머리를 불러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동편제 판소리 공연은 김소현 원장이 대구교육청 판소리 강의를 3년째 지속해 왔던 인연으로 대구교육청 임직원과 국어 교사들이 하동 최참판댁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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