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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공산댐 상수원보호냐? 해제냐? 뜨거운 감자로... - 공산댐 상수원보호구역해제에 관한 주민설명회
  • 기사등록 2008-11-15 0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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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4일 오후 2시 대구시 동구 백안동 공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공산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관한 주민 설명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26년의 해묵은 주민숙원사업인 상수원 보호구역해제를 염원하는 주민설명회가 강영식 공산댐 상수원 보호구역해제추진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만 동구청장, 정해용 시의원, 차수환, 정흥표, 김종태 구의원, 구성본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강영식 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청장의 현안설명에서 “동구와 대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제가 돼야 하며, 지난 11월 1일 해제된 광주시 송정 용호댐의 사례를 들며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논리와 명분으로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때라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해용 시의원은 “지난 2006년 냉천상수원 보호구역해제의 예를 들며 지방자치제로 인해 시장의 추진력과 해제의지가 제일 중요하며 이를 위해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통한 체계적인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하며 본인은 해제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해 시의원들의 뜻을 모으겠다.”고 했습니다.
 
강영식 비대위원장은 “공산댐 상수원보호구역은 현실성 없고 산발적으로 지정된 상류와 하류측이 지정에 빠져 있어 생활용수로 부적합하며 오염방지가 한계가 있어 상수원 보호구역기능을 상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산댐의 취수용량비중은 대구시 전체 시설용량 중 2.3%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비상시 운문댐과 낙동강수계에서 대체할 수 있고, 대구시와 경북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대경연구원에서 조차 용역보고서에서 공산댐 해제의 당위성을 밝힌바 있다.”고 주장 했습니다.
 
따라서 “동구 면적의 46%에 해당하는 팔공산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며 해제를 통한 친환경적인 개발이 대구의 대표명산인 팔공산과 갓바위, 동화사를 연계한 관광상품화로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시급한 때라 주장하며 시민 공청회와 TV토론 등으로 문제해결의 구심점을 찾아야할 때라고 김 시장의 의지가 가장중요하다.”고 역설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일부 환경단체에서 주장하는 환경보호 문제도 비록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더라도 개발제한구역 공산댐, 임야, 하천 등 약 230만평은 건축할 수 없으며 개발 가능한 약 60만평은 보전녹지 및 자연녹지지역으로 건폐율 20%로 최고 고도구역 2층 이하 주택 및 1종 근린시설 등의 건설 행위만 할 수 있어 난개발 우려는 없고 현재 등산로 훼손 등이 심각한 현실 등을 비추어 볼 때 친환경적인 관광개발로 환경보호와 개발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 했습니다.
 
한편, 발전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관광개발로 팔공산권이 가지고 있는 부가가치를 높여 신성장 동력으로 대구시와 동구의 발전은 물론 2만불 시대에 맞는 250만 대구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인 팔공산권 개발을 위한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 보여 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설명회는 공산댐 상수원보호냐? 팔공산개발이냐? 가 맞물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구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을 친환경적인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대구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나는 팔공산을 염원하는 공산댐 상수원보호구역해제를 위한 주민 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공산초등학교에서 FMTV 뉴스 이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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