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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육성만이 살길이다" - 2005년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설립을 시발점으로 지역 우수학생에...
  • 기사등록 2008-11-13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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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한동수)은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미래지향적인 지역 발전을 위하여 지역 인재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군은 초․중․고 25개교 2,600여명의 전형적인 소규모 농촌지역 학교 규모인데다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 교육을 위한 인근 중소도시 및 대도시로의 유출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역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05년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설립을 시발점으로 지역 우수학생에 대한 각종 장학혜택과 관내 학교 교육경비지원사업, 원어민 영어교육, 수도권 대학생들을 위한 학사운영 등 매년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에는 교육지원의 폭을 대폭 확대하여 사용하지 않은 군유재산을 5억여원 들여 개보수하여 지역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립학원을 운영할 계획이며, 우수대학 입학생에 대한 지원금도 대폭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와 마찬가지로 우수대학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에는 남․여학생 각각 빌라 1동씩 임대하여 학사로 운영하고, 대구지역에는 기숙사가 부족한 경북대․영남대․대구대에 각각 1억원씩 3억원을 출연하여 년간 30명의 지역출신 학생들이 기숙 할 수 있도록 하면서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도․농간 영어 격차 완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학생들의 식견과 안목을 넓히기 위하여 선진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교육지원사업에 학부모는 물론, 교육관계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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