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호에 승용차가 추락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후7시30분경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 보조댐 옆 도로에서 갤로퍼 밴 승용차가 추락해 옆자리에 타고 있던 A씨(54.여.대구)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경찰서와 소방서는 6일 저녁9시경 갤로퍼 승용차와 숨진 A씨를 인양했으나,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B씨(47.임하)는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특히, 사고차량 인양작업 중 현장에서 차량에 자동차 열쇠가 없었고, 운전자가 달아남 점, 차량에 전진기어가 들어간 상태로 후진으로 추락한 점 등의 의문점이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본격 적인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