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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교감선생 대상 "자살예방교육 실시" - ‘베르테르 효과’ ‘자살 바이러스’‛자살 도미노’라는 유명 인사…
  • 기사등록 2008-11-05 11: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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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 ‘자살 바이러스’‛자살 도미노’라는 용어에서 보듯, 유명 인사의 자살은 평소 자살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준다. 특히 청소년은 이러한 모방 자살에 취약하다.
 
이에 청소년의 자살예방 및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칠곡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칠곡교육청과 연계하여 관내 초ㆍ중ㆍ고 60여명의 교감선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3일 교육청에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6,437명이었던 자살자는 두 배 가까이 늘어 2007년에는 1만2,174명이나 됐다. 39분마다 1명씩 자살하고 있는 셈이다. 동시에 병원 치료를 받은 우울증 환자도 2003년 39만5,457명에서 2007년 52만5,466명으로 늘었으며, 지난 5년간 33%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칠곡군 정신보건센터는 시몬정신병원에 2002년부터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기본형에서 올해 표준형으로 확대 되면서 아동ㆍ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동ㆍ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예방, 상담, 치료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의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우리 아동ㆍ청소년을 미래의 꿈나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 교사, 전문가, 지역사회 등 누구나 할 것 없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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